Showing new ways for people to appreciate Korea

NY native touts Seoul subway through music

This is the sixth in a series of interviews that feature individuals who help promote Korean culture overseas. ― ED.

By Jane Han

NEW YORK - There's no doubt people like Seoul's convenient subway system but one man went so far as to write a song about it. Titled "Seoul Subway Song", the rap tune has garnered more than half a million clicks on YouTube.

"I've always loved the subway system and I always thought that it had a lot of potential for drama, so to speak", Michael Aronson, a New York native and creator of the subway song, said in an interview with The Korea Times.

He does put a dramatic spin on the everyday subway scene of Seoul through his three-minute ode.

Taking viewers from Chungmuro to Suseo, Aronson covers all the main subway lines, highlighting the advantages of each route - all as part of an addictive melodic rap.

"From start to finish, the song took about six weeks", says Aronson. "I went from Sinnonhyeon to Oksu, walked across the bridge and down to Hak-dong, transferred at Konkuk University Station and went to Jamsil".

"I wanted this one to be very much outdoors - well, in the subways and their stations. I filmed on four or five different days in different parts of Seoul", said the 29-year-old, who knew exactly what he wanted this time. After all, he has already made over 300 videos - almost all about Korea - since 2006.

With titles such as "Why is there no deodorant in Korea?" and "How many members does a K-pop group need?" his non-musical clips attempt to answer random questions about Korea.

But among the collection, the most memorable for Aronson is "The Kim Yuna Song", which he is currently filming a third version of in New York City.

His creative work continues even while he's on vacation back at home, away from his full-time job at a publishing company in Seoul.

So who is he investing all this time for?

"Honestly, I am my main audience", says Aronson, who studied East Asian Studies at New York University. "If I don't enjoy the product, then I feel it's not worth it".

He says K-pop and Korean dramas paint "a very unrealistic view of Korean life".

"I'm making videos about what I think Korean life is really like, from my perspective", said Aronson. "I don't think Koreans identify with K-pop... and it's definitely not representative of Korea".

"I feel bad when the Korean media and government really push K-pop because I don't think it will create lasting interest in Korea. I think the K-pop bubble will burst in a couple of years", he said, "and I'm afraid of what attractions Korea will still have".

Just like the way he brought attention to what can be a mundane commute, Aronson hopes to continue shedding light on things in Korea people take for granted.
"I feel my goal in making videos is to show new ways for people to appreciate Korea and to explore its possibilities and potentials", he said.

 

YouTube Channel : http://www.youtube.com/p00lman

뉴요커가 쓴 한국 지하철 사랑 노래 화제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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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한국의 편리한 지하철을 좋아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여기 그 넘치는 사랑에 노래까지 쓴 사람이 있다. 유투브에 올라온 "서울 지하철 송"이라는 제목의 랩곡이 5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뉴욕 토박이이자 '서울 지하철 송' 창작자인 마이클 애론슨(29)은 "한국 지하철을 좋아했고, 지하철엔 많은 이야기 거리가 숨어있다고 항상 생각했다"고 코리아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3분짜리 곡에 매일 볼 수 있는 서울의 지하철 풍경을 드라마틱하게 담아냈다.

시청자를 충무로역에서 수서역까지 데리고 가는 애론슨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랩에 주요 지하철 노선의 장점을 담아내고 있다.

완성까지 6주 가량 걸렸다는 애론슨은 "신논현역에서 옥수역까지 간 다음 다리를 건너 학동역으로 내려갔다. 건대입구역에서 갈아타 잠실역에 갔다"고 말한다.

자신이 원하는 게 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그는 "이 영상이 야외, 지하철과 역들에서 촬영되길 원해 4~5일간 서울의 여러 지역에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300개 이상의 동영상을 제작했는데, 대부분 한국에 대한 것이다.

"왜 한국에는 데오드란트가 없을까?"나 "K-Pop그룹은 몇 명이 필요한가?"와 같은 음악이 없는 영상들에서는 한국에 대한 엉뚱한 질문들에 대답하고자 하고 있다.

그의 제작물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김연아송"이다. 현재 뉴욕에서 세 번째 버전을 제작중이다.

그의 창조 작업은 서울 소재 출판사 근무가 없는 휴일에도 계속된다.

그런데 이렇게 한국선전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그는 누구일까?

뉴욕대에서 동아시아학을 공부하는 애론슨은 "솔직히 말해 주 청중은 저 자신"이라며 "만약 내 영상을 즐기지 못하면 가치가 없다고 느낄 거에요"라고 말했다.

그는 K-pop이나 한국 드라마는 '비현실적인 한국인의 삶'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자신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진정한 한국인의 삶에 대한 비디오를 제작하는 것이라는 애론슨은 절대 한국을 대표한다고 볼 수 없는 K-pop과 한국인을 동일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K-pop이 한국에 대한 지속 가능한 흥미를 유발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 미디어와 정부가 K-pop을 힘써 지원할 때 기분이 좋지 않다"라는 그는 "K-pop거품은 2~3년 내로 사라질 거라 생각되지만 그 때까지 한국이 어떤 즐길 거리를 계속 갖고 있을 지 걱정됩니다"고 우려했다.

일상적인 통근 풍경이 그의 시선을 끌 수 있는 것처럼, 애론슨은 한국인들이 당연시했던 것에 대해 조명해 나가길 바라고 있다.

그는 "비디오 제작을 통해 한국을 인식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면서 한국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탐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